아 너무나 자극적인 포스트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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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악마에요. 견습정도 됩니다. (뭐 이런말을 한다고 내가 게임이란 것과 그 개발자에 대해 비방을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 악마의 파트너가 생각나는건 왜지.)
다음 수업 토론 주제가 게임의 사회적 기능이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뭐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조합해보면서 놀고 있는데.
(참고로 주제는 저렇게 잡았다. 뭐 아무래도 게임수업인만큼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을테고, 저방향으로 접근 하는 사람이 적을것이라는 계산이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MMORPG들이 영 맘에 안들기도 하고.)
사실. 게임이 사회악이 될 필요도, 게임개발자가 악마일 필요도 없지만. 굳이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게임은 놀이고. 놀이가 사회악이 된적은 된적은.. 된적은.... 없었습니까?
게임의 순기능을 살펴보자면,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문학적 텍스트의 전달이 가능하므로, 문학, 혹은 테레비를 위시한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순기능은 그대로 다 가지고 있다고 무방할듯 하다. 오히려 TV같이 마구 주입식으로 집어넣는 그런 매체보다 인터렉티브하다는 데서 그 부작용을 해소하기까지도 하지만. 또 뭐가 있나. 내가 주목하고 있는 건 아이들이 사람들과 대화하고 사귀고 생각하는 법을 가르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모델을 개발하는게 목적이긴 하지만. (내가 MMORPG를 만들경우) 어쩌면 그냥 나의 욕구불만이 표출되는 세상이 나와버릴지도 모르고. (적어도 내가만들면 내가 신일꺼 아냐.) ) 자 잠시 이야기가 샜다.
역기능이라면
중독성.
PK
뭐 이런저런 어른들이 좋아하는 게임의 부작용들.
게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접근하면 아무래도 어른들, 혹은 보수주의자들이 접근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 쪽이 아무래도 많거든. 이미 많이 나와있고 그만큼 참고하기 좋다만.
온라인게임의 폐해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저 비방적인 제목의 밑거름이 된것은 기타 MMORPG, 혹은 온라인게임의 제작 목적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당연히 온라인게임 개발의 방향은 사람들이 오래 붙잡고 돈을 많이 쓰게 하는쪽에 집중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게임은 사회악이고 게임개발자는 악마가 될수 밖에 없다.
결국 놀이가 자본주의와 만나면서 게임은 변질되어버렸고 게임개발자들은 (아니 사장이라고 고칠까.) 악마가 될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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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컴퓨터 게임과 문화 수업에서 쓸 토론거리로는 점점 엄해지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같은 느낌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비사회적인 인간의 양산? 비사회적인게 도데체 뭔데. 그건 주류가 멋대로 판단한것 아니냐.
아이들이 이상한데 물든다. 이상한건 또 뭐냐. 그것부터 명시하지 않으면 토론자체가 성립될수가 없다.
폐인양산. 확실히 24시간내내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만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서도. 게임을 하지 않으면 안될건 또 뭔가.
문학과 컴퓨터 게임이 다른점은 문학과 컴퓨터 게임의 접근의 기회비용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문학 역시 컴퓨터 게임이 가지고 있는 역기능은 그대로 다 가지고 있다. (사회적인것 빼고. 온라인게임이 나타나면서 이 역기능은 한차례 다른 방향으로 발달되게 되었지만. 이건 게임의 문제가아니라 개인의 문제일수도 있다. 다만. 게임이 자신의 변화 위해 사용될수 있는 '총'이라면 그걸 준비안된사람한테 무분별 하게 넘기는것이 잘 하는 것인가. 그럼 게임은 사회악이 아니고 게임개발자만 악마가 될수도 있다. - 그러고 보니 볼링포컬럼바인은 총에 시비를 건게 아니라 총기법에 시비를 걸었던건가. 사람에 시비를 걸었던건가. 적어도 마릴린맨슨에 시비를 건것 같진 않았는데 보질 못했으니.) 다만 이제 문학. 즉 책을 읽는데는 수련이 필요하고. (작게부터 글씨를 배우는 것부터 크게 보면 용어나 수사학에 익숙해지는것 까지.) 게임은 그게 좀 많이 덜하다. 그게 문제인가.
리퀘스트. 토론 예행. 좋게 좋게 의견을 나누어봅시다.